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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기대 심리 속 코스피 상승 출발 [개장시황]

포스코인터내셔널 CCS전담조직 신설…포스코홀딩스↑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등 은행주 일제히 강세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7포인트(0.80%) 오른 2407.52에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6억원, 63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33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대한 기대 심리 속 강세가 전망된다”며 “옐런 재무장관의 은행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과 대량 인출 사태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언급 등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005930)(0.66%), SK하이닉스(000660)(0.96%), LG에너지솔루션(373220)(2.01%), 삼성SDI(006400)(0.9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LG화학(051910)(2.22%), 삼성전자(005930)우(0.38%), 현대차(005380)(0.74%), 기아(000270)(1.29%), NAVER(035420)(1.25%)는 빨간불을 켰다.

POSCO홀딩스(005490)는 전 거래일 대비 3.76%(1만2000원) 오른 3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포스코홀딩스 자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탄소포집·저장(CCS)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해외 실증 연구와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105560)(2.27%), 신한지주(055550)(2.43%), 하나금융지주(086790)(1.19%), 우리금융지주(316140)(1.60%) 등 은행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97포인트(0.87%) 오른 809.50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0억원, 75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105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4%), 셀트리온제약(068760)(1.06%)은 1%대 상승세다.

2차전지 관련 종목은 이날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2.50%), 엘앤에프(066970)(4.19%) 등 2차전지주는 상승 출발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이외에도 코윈테크(282880)(15.29%), EG(037370)(11.13%), 파워넷(037030)(9.96%) 등이 급등하고 있고 아모그린텍(125210)(2.52%), 씨아이에스(222080)(0.35%)도 빨간불을 켰다.

카나리아바이오(016790)(12.79%)는 12% 이상 오르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배합사료를 제조하는 사료 전문회사로 전날 하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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