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에 돌아왔슈”…‘백종원 효과’ 예산시장, 시설 확충하고 재개장
16개 신규 업체 창업…아이들 위한 메뉴도 추가
주변 숙박업·외식업자와는 바가지요금 자제 결의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백종원 효과’로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른 충남 예산시장이 한 달여간 재정비를 마치고 오늘(1일) 재개장했다.
이날 예산군에 따르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울퉁불퉁하고 먼지 날리던 장옥 바닥을 깨끗하게 다시 포장했다. 공중화장실도 새로 단장하고 퇴식구도 개선했다.
메뉴도 다양해졌다. 16개 업체가 새로 창업해 어묵·우동·만두·튀김·갈치구이 등을 선보이고,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추가됐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예산시장만의 독특한 메뉴를 준비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일부 업체는 대술어묵, 신양튀김, 봉산우동, 덕산만두, 오가간식집 등 읍·면 지역명을 활용해 상호 이름을 정했다.
인파가 몰려 자리 맡기 경쟁이 치열하다는 지적에 따라 접수 대기를 받는 기계도 마련했다.
앞서 주변 숙박업소 관계자들과 외식업자들은 바가지요금을 자제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하겠다는 결의대회도 했다.
아울러 군은 앞으로 한 달 중 하루를 휴무일로 정할 방침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 1월 개장 후 두 달 만에 18만명이 예산시장을 찾아주시고, 이번 휴장 기간에도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다 함께 잘살자는 노력으로 모두가 동참해야만 예산시장이 전국 명소로 롱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전국적인 관심과 성원이 지속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예산군에 따르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울퉁불퉁하고 먼지 날리던 장옥 바닥을 깨끗하게 다시 포장했다. 공중화장실도 새로 단장하고 퇴식구도 개선했다.
메뉴도 다양해졌다. 16개 업체가 새로 창업해 어묵·우동·만두·튀김·갈치구이 등을 선보이고,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추가됐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예산시장만의 독특한 메뉴를 준비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일부 업체는 대술어묵, 신양튀김, 봉산우동, 덕산만두, 오가간식집 등 읍·면 지역명을 활용해 상호 이름을 정했다.
인파가 몰려 자리 맡기 경쟁이 치열하다는 지적에 따라 접수 대기를 받는 기계도 마련했다.
앞서 주변 숙박업소 관계자들과 외식업자들은 바가지요금을 자제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하겠다는 결의대회도 했다.
아울러 군은 앞으로 한 달 중 하루를 휴무일로 정할 방침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난 1월 개장 후 두 달 만에 18만명이 예산시장을 찾아주시고, 이번 휴장 기간에도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다 함께 잘살자는 노력으로 모두가 동참해야만 예산시장이 전국 명소로 롱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전국적인 관심과 성원이 지속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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