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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100만 가맹점 모집 돌파…연내 200만개 노린다

2분기 130만개, 연내 200만개 계획
목표 달성 기념 가맹점주 대상 이벤트 진행

우리카드 본사 전경. [사진 우리카드]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우리카드가 가맹점 100만개 모집을 돌파하며 독자가맹점 오픈의 신호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목표했던 가맹점 100만개 모집에 성공하면서, 2분기에는 30만개를 추가해 총 130만개 가맹점으로 단독가맹점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본래 우리카드는 국내 전업 카드사 중 유일하게 자체 매입망이 없어 모든 카드 발급을 BC카드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지난 2021년부터 독자 결제망을 구축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2월 시스템 2단계를 완성하고 2분기 내 독자가맹점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우리카드 올해 최종 목표는 총 200만개 가맹점 확보다. 모집된 가맹점의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및 가맹점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디지털 기반 신사업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는 게 우리카드의 설명이다.

목표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말까지 우리카드 가맹점에 가입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해외 여행상품권(1명) ▲3돈 황금열쇠(10명) ▲웨스틴조선호텔 숙박권(30명) ▲편의점 1만원 모바일기프트권(1200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 창립 10주년을 맞이 대고객 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20만원 이상 이용하는 우리카드 고객 대상으로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최대 3만원을 증정한다.

이달 28일까지 갤럭시 S23 울트라, 다이슨 공기청정기, 아이패드 등의 경품을 10원만 내고 받을 수 있는 ‘10원딜’ 이벤트와 최대 10만 꿀머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옥션, G마켓, 위메프 등 소셜 커머스와 LG전자, 크림(KREAM)에서 우리카드 이용 시 다양한 할인과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자체 결제망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대형 가맹점 마케팅 등을 강화하고 남은 기간 동안 차질 없이 준비해 안정적으로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맹점 가입신청은 우리카드 모바일웹 또는 앱, 관리 밴(VAN)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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