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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토레스 팝니다”...KG모빌리티, 온라인 경매 진행

오는 8~9일 이틀간 토레스·스포츠 칸 드레스업 모델 판매

KG모빌리티 토레스. [사진 KG모빌리티]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KG모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온라인 라이브 쇼카(Show Car)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KG모빌리티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고양 킨텍스 2023 서울모빌리티쇼 KG모빌리티관에서 온라인 라이브 경매 이벤트인 ‘KG모빌리티 옥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경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Grip(그립)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된다. 경매 시작가는 풀 드레스업 비용을 제외한 차량 가격의 90% 수준으로 책정됐다.

첫 날(8일) 경매는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이날 경매에 나올 첫 번째 모델은 오프로드 레이싱 콘셉트로 드레스업된 ‘토레스’다. 제작 비용은 차량 가격 3540만원, 드레스업 비용 1304만원 등 총 4844만원이다. 두 번째 모델은 캠핑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드레스업된 ‘토레스’다. 제작 비용은 차량 가격 3520만원, 드레스업 비용 584만원 등 총 4104만원이다. 두 모델의 경매 시작가는 각각 3180만원, 3160만원이다.

둘째 날(9일) 경매도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이날 경매에 나올 첫 모델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풀 드레스업 차량이다. 루프탑 장착 및 인치업 등으로 오버랜딩과 오프로드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제작 비용은 차략 가격 4471만원, 드레스업 비용 1563만원 등 6034만원이다. 두 번째 모델은 UTE BOX 등을 설치해 다양한 형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스포츠 칸이다. 제작 비용은 차량 가격 4489만원, 드레스업 비용 2646만원 등 총 7135만원이다. 경매 시작가는 각각 4020만원, 4040만원이다.

경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그립 앱을 다운받은 뒤 로그인하면 된다. 이번 경매는 그립 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경매 참가자는 경매 화면 하단에 노출된 입찰 배너를 통해 10만원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각 차량별 경매 시간은 15분이며, 경매 시간이 종료된 직후 최종 입찰자가 공지된다.

KG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 김광호 본부장은 “이번 경매 차량은 루프탑 텐트는 물론 및 바디업 패키지(인치업/오버휀더), 하부커버 패키지 등 최대 2640여만원 상당의 풀 드레스업을 통해 캠핑, 레저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했다”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토레스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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