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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 “건강한 임직원이 건강한 투자를”

[사진 파운트]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핀테크 기업 파운트가 임직원 건강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기간에 걸친 바른 투자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실제 업무에 임하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소홀히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파운트에는 종합건강검진을 비롯해 근골격계 케어 프로그램, 독감 예방 접종, 시차 출퇴근제, 자유로운 연차 사용, 간식·커피 무한 제공, 멘토링 제도 시행 등 정신·육체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내 복지 혜택이 있다.

파운트의 이 같은 지원과 혜택은 느리지만 바른 투자로 고 수익을 끌어내고자 하는 기업 철학에서 비롯됐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닌 임직원들이 건강한 사고와 업무 진행을 가능케 할 것이란 믿음에서다. 이는 궁극적으로 파운트의 생명인 컴퓨터 알고리즘 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파운트는 우선 종합건강검진을 매년 1회 지원한다. 임직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각자의 부모 등에게도 제공한다.

많은 직장인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일자목, 거북목, 굽은등 등의 교정을 돕고자 점심시간을 활용한 근골격계 케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는 외부 건강관리업체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3클래스로 나눠, 3개월 간 진행한다. 인기가 많아 일찍 신청이 마감되는 만큼 다음 클래스를 기다리는 직원들도 적은 않은 상황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가운데 파운트는 독감 예방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인들의 건강 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정신 건강 관리 부분에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먼저 신규 입사자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돕고자 멘토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자유로운 연차 사용으로 임직원들이 휴식을 취하는 것 역시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도 지원한다.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제 때 풀어야 다시 업무에 온전히 임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또 시차 출퇴근제로 임직원들의 라이프사이클을 존중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사내 동호회 활동비 지원으로 임직원들의 사기도 진작시키고 있다. 편의점 수준의 맛있는 간식과 커피 무한 제공도 임직원들의 업무 활동에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파운트는 임직원들의 자기계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업무 관련 도서 구입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 자격증 응시료, 각종 세미나·컨퍼런스 참석 활동 등을 지원한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투자자들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고자 투자금을 믿고 맡긴 만큼 장기간에 걸쳐 이를 잘 운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선 임직원들의 정신과 육체 건강 역시 소홀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건강한 파운트 임직원들이야 말로 올바른 투자로 투자자들에게 기쁨의 수익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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