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車 바퀴에 일부러 발을…합의금 뜯어낸 30대 덜미

주로 여성 운전자 골라 범행 저질러
이렇게 타낸 합의금 1500만원 달해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윤주 기자] 서행하는 차량 바퀴에 일부러 발을 집어넣고 운전자로부터 합의금을 뜯어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2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일대 골목에서 고의로 차량 바퀴에 발을 집어넣고 사고가 난 것처럼 꾸며 운전자들로부터 합의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가로챈 금액이 15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대부분 여성 운전자를 범행 대상으로 노렸다.

A씨는 하루 3차례나 같은 수법으로 비슷한 지역에서 범행을 저지르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에 검거됐다.

추후 경찰은 범행 경위와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공공기관장 평균 연봉 1.8억...상위권 '국책은행' 집중

2도입 10년 넘었는데...가족돌봄휴가, 직장인 대부분 못쓴다

3'합정역~동대문역' 오가는 심야 자율주행버스, 7월부터 유료화

4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청년주택 공급 예정"

5'뉴진스님' 윤성호가 해외 비판 여론에 보인 반응

6여전업계, 2000억원 규모 ‘여전업권 PF 정상화 지원 2호 펀드’ 조성

7강남 아파트 방음벽으로 돌진한 SUV...무슨 일?

8머스크 "슈퍼 충전소 확대 위해 5억 달러 이상 투자"

9티백·동전·비건…세계로 뻗어나가는 ‘K-조미료’

실시간 뉴스

1공공기관장 평균 연봉 1.8억...상위권 '국책은행' 집중

2도입 10년 넘었는데...가족돌봄휴가, 직장인 대부분 못쓴다

3'합정역~동대문역' 오가는 심야 자율주행버스, 7월부터 유료화

4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청년주택 공급 예정"

5'뉴진스님' 윤성호가 해외 비판 여론에 보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