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핀다가 ‘대환 챌린지’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핀다에서 ‘대환 챌린지’에 참여한 사용자는 마이데이터를 연결해 본인이 가진 대출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일주일 단위로 대출 한도조회를 하면 ▲될성부른 꿈나무 ▲성실한 우등생 ▲만렙 마스터 등으로 레벨을 높여갈 수 있다.

핀다는 챌린지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맞춤형 대환 전략 솔루션도 제공한다. 챌린지 참여 당시의 한도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월 납입금을 가장 많이 아끼거나, 총이자를 가장 많이 아낄 수 있는 대환대출 상품을 제안받을 수 있다. 이에 따른 계산 결과와 평균 금리 및 한도 변화도 그래프로 한눈에 보여준다.

핀다 ‘대환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챌린지에 참여하고 싶은 사용자는 핀다 앱에서 마이데이터를 통해 대출 계좌를 연동한 뒤 매주 1회, 한 달에 총 4회까지 한도조회를 하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챌린지가 오픈된 후 약 2주 동안 3만여 명의 고객이 도전하고 있다.

아울러 핀다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업계 최초로 대출 환승 이벤트를 시행한 바 있다. 1차 이벤트에는 약 2만여 명이 몰렸고 이 가운데 금리를 낮춘 사용자들의 평균 인하폭은 5.8%p였다. 2차 이벤트에 참여한 2만2000여 명의 사용자들 또한 평균 4.3%p의 금리를 낮춰 대출을 갈아탔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오는 6월부터 정부가 주도하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열리며 지금보다 더 좋은 대출을 찾으려는 분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어떤 대출로 갈아타는 게 유리한지 스스로 계산하기 힘들고 선택하기 어려운 고객은 핀다를 통해 해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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