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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미술품 토큰증권 발행 박차…서울거래와 MOU

미술품 토큰증권 발행 위한 밸류체인 구축
향후 유통망 구축 등 전략적 협력 이어가

케이옥션 본사 [사진 케이옥션]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케이옥션(102370)은 미술품 토큰증권(ST) 발행을 위한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서울거래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거래는 비상장주식 거래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플랫폼 운영사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미술품 투자계약증권과 향후 발행 시 유통망 구축 등을 위해 서울거래에 대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포함하는 투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서울거래 투자로 미술품 토큰증권 시장선점을 위한 ST 밸류체인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케이옥션은 ST 사업 본격화를 위해 ‘ST 비전그룹’이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NH투자증권(005940), 서울거래, 투게더아트 등이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케이옥션은 정부의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및 토큰증권(ST) 합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미술품 조각투자 전문회사인 '투게더아트'에 지분투자를 단행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또 아트테크 자회사 '아트폼스'를 통해 세계 최초 영상 NFT 판매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미술품 대체투자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도현순 케이옥션 대표이사는 “최근 정부의 미술품 대체투자상품 허용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맞이한 만큼 미술품 경매를 비롯한 아트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수익모델 구축으로 시장 선점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향후 주주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결실을 나누기 위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과 사업적 시너지, 기업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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