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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올 1분기 순익 4047억...전년비 24.5%↑

[사진 메리츠화재]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메리츠화재가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해 수익성 중심 매출 성장에 매진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12일 메리츠금융지주가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메리츠화재는 올 1분기 매출액 2조7309억원, 영업이익 55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24.1% 상승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047억원을 달성해 13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24.5%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호실적 비결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가치성장' 중심의 경영 방침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리츠증권도 호실적을 내며 메리츠금융지주의 실적도 크게 상승했다.

메리츠증권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99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7% 증가했다. 화재와 증권 계열사의 호실적 덕에 메리츠금융지주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6118억원을 달성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 4월 25일 완전한 ‘One Meritz’로 재탄생한 메리츠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계열사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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