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속보] ‘곽상도 50억’ 김정태 전 하나금융 회장 압수수색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곽상도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50억 뇌물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가 16일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 와해 위기를 막아주고 그 대가로 아들의 퇴직금 등 명목으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한다.

2015년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에는 성남의뜰 컨소시엄 외에도 산업은행 컨소시엄,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등 모두 세 곳이 응모했다.

이 과정에서 산업은행 컨소시엄 소속이던 호반건설이 하나은행에 '성남의뜰에서 이탈해 함께 사업을 하자'고 압박했지만 김씨 부탁을 받은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해 이를 막아줬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네이버, 라인야후 첫 입장 전문…“소프트뱅크와 지분 매각 포함해 협의 중”

2KT, 쌍용건설에 대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 제기

3제주도 '비계 돼지고기' 사태에 자영업자들 호소...“정직한 가게도 많다”

4게임스컴에서 ‘붉은사막’ 공개하는 펄어비스…향후 전망은?

5수출입은행, 수자원공사와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맞손’

6바이오클러스터 수혜 누리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7기업은행, 18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 선정

8‘라그나로크 효과 끝났나’…그라비티 1분기 영업이익…전년比 38%↓

9네오위즈, 1분기 영업익 148억원…전년 대비 1085%↑

실시간 뉴스

1 네이버, 라인야후 첫 입장 전문…“소프트뱅크와 지분 매각 포함해 협의 중”

2KT, 쌍용건설에 대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 제기

3제주도 '비계 돼지고기' 사태에 자영업자들 호소...“정직한 가게도 많다”

4게임스컴에서 ‘붉은사막’ 공개하는 펄어비스…향후 전망은?

5수출입은행, 수자원공사와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