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 AI 기술 소통의 장 마련…네이버·카카오·허킹페이스 참가
31일 생성 AI 콘퍼런스 ‘GAA 2023’ 개최
네이버클라우드·카카오프레인 연사로 참여
AI 윤리부터 기술 동향까지 폭넓게 논의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 생성 AI 콘퍼런스 ‘GAA 2023’(Generative AI Asia 2023)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GAA 2023은 오는 3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네이버클라우드·카카오브레인·허깅페이스(Hugging Face)·코히어(Cohere) 등 국내외 16개 AI 기업이 참여한다. 뤼튼은 콘퍼런스 별도 세션으로 ‘생성형 AI(Generative AI)와 법’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국내 AI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AI 생태계 확장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이사와 더불어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가 콘퍼런스 연사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토마스 울프 허깅페이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과학책임자(CSO) ▲닐스 라이머스 코히어 머신러닝리더(Head of ML) ▲‘블리츠스케일링’의 저자이자 실리콘밸리 현지 벤처캐피털(VC)을 운영 중인 크리스 예 등이 연사로 나선다. AI 윤리와 법적 문제에 대해서는 서울대 인공지능정책 이니셔티브 및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이지은 변호사가 강연을 진행한다.
뤼튼 측은 “GAA 2023에서 국내 최초로 전면 개방하는 노코드 AI 툴빌더 ‘뤼튼 스튜디오’를 공식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딩 없이 AI툴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이다.
뤼튼은 초대규모 AI 모델인 ▲GPT-4(오픈AI) ▲하이퍼클로바(네이버) ▲자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올인원 플랫폼 ‘뤼튼’(Wrtn) 2.0을 운영 중이다. 뤼튼 2.0 플랫폼 내에서 GPT-4 대화 기능을 무제한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또 미국의 스태빌리티AI(Stability A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기능도 사용량 제한 없이 제공 중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AI 플러그인 플랫폼도 구현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GAA 2023을 통해 글로벌 AI 기업들과 함께 생성 AI 생태계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세계적으로 생성 AI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모두를 위한 AI로 나아가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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