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체 개발 대형 항공기, 첫 상업 비행 완료
중국이 자체 개발한 대형 민간 항공기 C919가 첫 상업 비행을 완료했다. 지난 28일 약 130명의 승객을 실은 C919는 오전 10시 32분(현지시간) 상하이 훙차오(虹橋)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오후 12시 31분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로써 C919는 중국 민간항공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첫 상업 비행을 시작한 뒤 C919 여객기는 5월 29일부터 상하이 훙차오 - 청두 톈푸(天府) 항로에서 정상 상업운행을 하게 된다.
C919는 국제 감항 기준에 따라 중국이 자체 개발한 최초의 중대형 민간 항공기다. 164인승으로 제작된 C919는 국영기업인 중국상업항공기사(COMAC)가 개발했다. COMAC에 따르면 향후 5년간 C919를 연간 150대씩 생산할 계획이며 이미 1200대 이상의 주문이 들어온 상태다.
자료 제공: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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