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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내 연금 얼마?...시그널플래너, '연금 관리서비스' 인기

[사진 해빗팩토리]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사 해빗팩토리는 자사 앱 '시그널플래너' 연금 관리 서비스 사용자 수가 6개월 만에 3.5배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연금 자산 조회 및 고객이 설정한 노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금액 안내가 특징이다. 1회 휴대폰 본인인증으로 ▲국민연금 ▲퇴직연금▲개인연금을 한 번에 가져오며 ‘노후 준비 보고서’가 발행된다. 최대 세제혜택 상품을 안내하고 원하는 고객에 한해 비대면 카카오톡 상담이 가능하다.

회사에 따르면 베타 버전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에 힘썼다. 최근에는 4개 탭 ▲쌓인 연금 ▲예상 연금 ▲연금 계산기 ▲가이드로 구분 및 재구성했다.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메인 화면에는 현재까지 모은 연금을 배치해 주목도를 강화했다. 연금 개시 시기와 예상 월 수령액을 보여준다. 계산 방식은 복리 계산으로 변경했다. 소액으로도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연금을 잘 아는 것이 든든한 노후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연금 관리 서비스는 최선의 노후 준비 방법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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