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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우크라이나 위해 최대 3억원 구호성금 전달

우크라이나서 발생한 댐 붕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 지원

[사진 KB금융]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KB금융그룹이 장기화 되고 있는 전쟁 속에서 최근 발생한 ‘카우호카 댐’ 붕괴 사고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고객과 함께하는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105560)은 기부를 희망하는 국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동참할 수 있도록 KB금융 주요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한 국민들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KB금융이 매칭 적립해 최대 3억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긴급 구호 및 복구활동, 임시 보호소 운영 및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KB증권의 ‘M-able(MTS)’, KB국민카드의 ‘KB Pay, 홈페이지’를 통해 16일부터 30일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 및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

KB금융 관계자는 “전쟁이 발발한 지 약 1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국민들에게는 여전히 글로벌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KB금융은 앞으로도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그리고 재난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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