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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BTS 10주년 페스타’에 30만명 몰린다...여의도 일대 교통 통제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 전면 통제
안내 입간판·플래카드 374개 곳곳 설치

그룹 방탄소년단(BTS) 모습. [사진 하이브]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BTS 10주년 페스타’가 열리는 오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 행사장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

1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남단~63빌딩 앞 약 1.5㎞ 구간은 전면통제된다. 여의상류IC, 여의나루로, 국제금융로 등 구간도 차량 정체나 보행자 운집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탄력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또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경찰·교통관리요원 등 63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고 교통관리를 할 계획이다.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374개도 곳곳에 설치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7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가지 '2023 BTS 10주년 페스타'가 여의도 한강 일대에서 개최됨에 따라 여의도 행사장 주변 일부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서울경찰청]

경찰은 여의도 일대 현장 안전점검도 진행한다.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교통 통제, 인파 관리 등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서울시 주관부서와 함께 무대 설치 현황, 비상로 확보 등 행사장 전반을 점검한다. 주변 도로 정체를 최소화하고자 차량 소통 대책도 마련한다. 

오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된다. 같은 날 5시엔 리더 RM이 직접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라는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난다. 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열린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BTS 10주년 페스타 행사에 인파가 몰릴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사가 끝나고 귀가하는 사람들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으로 몰려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교통 수송대책도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는 17일 날씨가 더울 것으로 예상하므로 행사 참여자들이 온열 질환에 대비하도록 안내하라”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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