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버거 2개가 5000원이 안되네”...홈플러스 가성비 ‘당당버거’ 내놨다
- 100% 국내산 냉장육 사용...순살 후라이드 메뉴 2종 출시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최근 프리미엄 햄버거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가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앞세운 버거를 출시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9일부터 신메뉴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와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을 판매한다. 이번 신메뉴는 ‘당당 시리즈’ 소비 데이터에서 착안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당당 시리즈’ 전체 판매량 중 ‘당당 후라이드 치킨’의 판매량이 46%였다. 이에 홈플러스는 100%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해 순살 후라이드 메뉴 2종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는 얼리지 않은 빵을 사용해 첫 식감이 부드럽고, 은은한 직화 풍미를 준다. 가정에서 토마토, 양상추 등을 추가하면 특별한 ‘나만의 버거’를 즐길 수 있다. 1팩에 2입 구성으로 4990원에 판매한다.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국내산 냉장육을 큼직하고 두툼하게 잘라 고기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염지가 강하지 않아 어느 소스에나 잘 어울린다. 두툼한 고기에 맛이 고르게 배고 누구나 선호하는 맛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염지, 배합 테스트를 거쳤다. 가격은 7990원이다.
한편 외식물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지난 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식 물가는 지난해 1분기 대비 7.5% 상승했다. 인기 외식 메뉴인 버거도 예외는 아니다. 패스트푸드의 대표 격인 버거는 저렴한 가격으로 직장인, 학생들이 즐겨 찾는 메뉴였으나 최근 버거 가격도 지속 상승하는 추세다. 일부 고급 버거 브랜드의 경우 버거 단품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한다.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이사는 “외식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먹거리인 순살 버거, 치킨 메뉴를 기획해 물가 부담 완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대형마트로서 고품질·가성비 델리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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