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견주택업체 공급물량, 6월보다 94% 급감
전남·제주서 총 274가구 나와…수도권은 ‘0가구’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오는 7월 중견주택업체가 공급하는 주택 물량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해 7월 주택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2개 업체에서 총 274가구를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60~85㎡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 6월 4419가구 대비 94%, 지난해 7월 6239가구 대비 96% 각각 감소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에선 중견업체가 단 한 가구도 공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견업체는 올해 7월 전라남도와 제주도에서 주택을 공급한다. 전라남도 강진군에선 승원종합건설㈜이 226가구 규모 ‘승원팰리체 리버시티’를 시장에 선보인다.
제주도에선 ㈜정원종합건설이 제주시 아라일동에 ‘정원파인즈 20차’ 단지를 내놓는다. 해당 단지는 48가구 규모다.
승원팰리체 리버시티와 정원파인즈 20차는 각각 2025년 9월, 2024년 7월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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