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GS칼텍스가 11일 ‘에너지 플러스 앱’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2021년 9월 주유소에서 간편 주문·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인 바로 주유 기능을 탑재한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했다. 바로 주유 서비스는 전국 GS칼텍스 주유소 2430여곳 가운데 1147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 31만명, 가입자 수 90만명을 기록하는 등 동종 업계 모바일 앱 가운데 1위다. 월간 활성 사용자는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이번 리뉴얼로 에너지 플러스 앱에는 위젯 기능, 리터 단위 주유 옵션,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 등의 신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에너지 플러스 앱 위젯 기능을 통해 고객은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위젯 터치 한 번으로 바로 주유 바코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앱 디자인 역시 직관성과 심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고객이 주유량 설정 시 금액 단위 설정뿐만 아니라 리터 단위 설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결제 단계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를 결제 수단에 추가해 결제 편의성도 높였다는 게 GS칼텍스 측의 설명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주유 결제 앱 시장에서 에너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에너지 플러스 앱을 리뉴얼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에너지 플러스 앱 리뉴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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