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공격 언급하더니...북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
지난 19일 이어 3일 만에 또 미사일 발사
한미 핵협의그룹 출범 따른 반발로 추정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이 이날 오전 4시께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한미 정보당국이 미사일 세부 제원 등을 정밀 분석 중인 상황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미가 공조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 중”이라며 “북한의 추가 징후 및 활동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북한은 동해와 서해를 번갈아 가며 미사일 도발에 나서고 있다. 북한은 3일 전인 지난 19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18일 출범한 한미 핵협의그룹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한미의 새로운 확장억제 협의체다. 이 연장선으로 미국의 전략 핵잠수함이 최근 부산항에 기항하기도 했다.
북한은 한미 핵협의그룹과 전략 핵잠수함의 부산항 기항 등을 ‘핵 위협’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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