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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사랑나눔 바자회 4년만 개최…판매금 전액 기부

코로나19 유행한 동안 바자회 잠정 중단
올해 행사 재개…수익 1억1800만원 올려

동아제약이 최근 서울 동대문구 본사 앞에서 연 자선 행사 ‘사랑나눔 바자회’ [사진 동아제약]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동아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했던 ‘사랑나눔 바자회’를 4년 만에 다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해 온 자선행사다. 감염병이 유행했던 2020년부터 2022년까지를 제외하면 매년 열었다. 동아제약과 동아오츠카는 자사 제품을 지역 주민에게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있다. 이 협의회는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의 지원사업에 수익금을 사용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동아제약 본사 앞에서 열렸다. 80여 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했고, 1억18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동아제약이 사랑나눔 바자회를 연 이래 가장 높은 수익 규모다.

동아제약은 이번 행사를 시작하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블랙웬즈데이’ 행사도 열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옥션) 형태로 판매하는 행사다. 블랙웬즈데이 행사에는 13개 그룹사 15명의 사장단이 18종의 물품을 제공했다. 임직원들은 화상을 통해 넥타이와 캠핑용품 등 기증 물품을 구매했고, 기부금은 400만원이 모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잘 마쳤고, 수익금도 기부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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