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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주택업체 8월 5757가구 공급, 전년 동월 比 25%↑

수도권은 96% 감소…광주·전남 물량 많아
제일건설 1845가구 규모 ‘첨단3지구 제일풍경채’ 선보여

서울 아파트 건축 현장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오는 8월에는 중견주택업체가 공급하는 주택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31일 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8월로 계획된 중견주택업체의 전국 주택공급물량은 5757가구로 나타났다. 

이달 분양이 274가구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8월 공급물량은 5483가구가 늘어 2001%가 증가했다. 4595가구가 공급된 전년 같은 달보다는 25% 증가했다.

8월 중견업체가 공급하는 주택물량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에 집중됐다. 광주에선 북구 일곡동에 라인건설이 ‘일곡 이지더원’ 1036가구(임대가구 제외)를 공급할 계획이다. 같은 북구 동림동에선 우미건설과 남해종합건설, 상명건설이 ‘운암산 우미리버포레’ 660가구(임대가구 제외)가 시장에 나온다.

전남 장성군에선 제일건설이 1845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인 ‘첨단3지구 제일풍경채(첨단3지구 A2블록)’를 선보인다. 승원종합건설은 강진군 군동면에서 ‘승원팰리채 리버시티’ 226가구를 공급한다. 

강원도에서도 원주시 단구동에 한국부동산자산신탁이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970가구 아파트와 투빌드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인제라포레아파트’ 129가구 등 1099가구가 공급된다. 

한편 수도권에선 중견업체 공급 주택이 68가구에 불과해 지난해 동월 대비 96% 줄었다. 서울과 경기에선 연립 및 다가구 주택이 각각 45가구, 23가구 나오는 데 그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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