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보험 영토 확장’ 순항
[2023 100대 CEO] 17위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은 올해도 보험 영역의 디지털화를 통해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할 방침이다.
1964년생인 홍 사장은 용산공고와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고 1990년 삼성생명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했다. 2018년에 삼성생명 특화영업본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지냈고, 2020년 12월에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을 거친 뒤 2021년 3월 삼성화재 대표이사가 됐다.
삼성화재는 홍 사장 재임 기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2020년 1조443억원에서 2021년 1조5068억원으로 44.3%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조6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확대됐다. 당기순이익은 2020년 7573억원에서 지난해 1조2837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연결기준 8333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1447억원) 증가했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홍 사장은 삼성화재의 디지털 강화, 글로벌 진출도 확대한다. 홍 사장은 올해 창립 71주년을 기념해 ‘보험을 넘어, 미래가 되다’(Be the Future, Beyond Insurance)를 회사의 새 비전으로 내걸었다. 기존 보험업의 테두리를 넘은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고, 새 지향점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미 삼성화재는 디지털 강화 전략 일환으로 지난 2021년 고객에게 ‘착’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착착’ 제공한다는 의미로 디지털 전용 브랜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론칭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론칭 한 달 만에 방문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삼성화재 디지털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는 데 성공했다.
또 삼성화재는 지난해 6월 보험업의 미래인 헬스케어 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애니핏 플러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홍 사장은 올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메타버스 커뮤니티 ‘O모O모’(오모오모)를 활용해 펫보험시장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64년생인 홍 사장은 용산공고와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고 1990년 삼성생명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했다. 2018년에 삼성생명 특화영업본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지냈고, 2020년 12월에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을 거친 뒤 2021년 3월 삼성화재 대표이사가 됐다.
삼성화재는 홍 사장 재임 기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2020년 1조443억원에서 2021년 1조5068억원으로 44.3%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조6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확대됐다. 당기순이익은 2020년 7573억원에서 지난해 1조2837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연결기준 8333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1447억원) 증가했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홍 사장은 삼성화재의 디지털 강화, 글로벌 진출도 확대한다. 홍 사장은 올해 창립 71주년을 기념해 ‘보험을 넘어, 미래가 되다’(Be the Future, Beyond Insurance)를 회사의 새 비전으로 내걸었다. 기존 보험업의 테두리를 넘은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고, 새 지향점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미 삼성화재는 디지털 강화 전략 일환으로 지난 2021년 고객에게 ‘착’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착착’ 제공한다는 의미로 디지털 전용 브랜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론칭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론칭 한 달 만에 방문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삼성화재 디지털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는 데 성공했다.
또 삼성화재는 지난해 6월 보험업의 미래인 헬스케어 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애니핏 플러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홍 사장은 올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메타버스 커뮤니티 ‘O모O모’(오모오모)를 활용해 펫보험시장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공채 서류 면제 혜택” 국민은행, 동계 체험형 인턴 채용
2HD현대, 대형선박 ‘자율운항·원격제어’ 실증 성공
3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ESG 확대에 전 계열사 힘 모아달라”
4케이뱅크, 지하철 역사 ATM 리뉴얼해 고객 편의 강화
5한은 기준금리 ‘깜짝 인하’…이창용 “어려운 결정했다”(종합)
6"피임 잘해야겠다…" 이선옥 작가, 문가비 정우성에 일침?
7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 쏠리는 눈…오후 개회 예정
8저축銀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년比 2090억↑
9나만의 롤스로이스 만드는 ‘프라이빗 오피스’, 전 세계 네 번째로 서울에 문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