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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보험 영토 확장’ 순항

[2023 100대 CEO] 17위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1964년생. 용산공고, 고려대 일어일문학. 2011년 삼성생명 특화영업본부장 전무. 2018년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부사장. 2020년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 부사장. 2021년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현) [사진 삼성화재]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은 올해도 보험 영역의 디지털화를 통해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할 방침이다. 

1964년생인 홍 사장은 용산공고와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고 1990년 삼성생명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했다. 2018년에 삼성생명 특화영업본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지냈고, 2020년 12월에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을 거친 뒤 2021년 3월 삼성화재 대표이사가 됐다. 

삼성화재는 홍 사장 재임 기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2020년 1조443억원에서 2021년 1조5068억원으로 44.3%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조6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확대됐다. 당기순이익은 2020년 7573억원에서 지난해 1조2837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연결기준 8333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1447억원) 증가했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홍 사장은 삼성화재의 디지털 강화, 글로벌 진출도 확대한다. 홍 사장은 올해 창립 71주년을 기념해 ‘보험을 넘어, 미래가 되다’(Be the Future, Beyond Insurance)를 회사의 새 비전으로 내걸었다. 기존 보험업의 테두리를 넘은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고, 새 지향점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미 삼성화재는 디지털 강화 전략 일환으로 지난 2021년 고객에게 ‘착’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착착’ 제공한다는 의미로 디지털 전용 브랜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론칭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론칭 한 달 만에 방문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삼성화재 디지털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는 데 성공했다.

 또 삼성화재는 지난해 6월 보험업의 미래인 헬스케어 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애니핏 플러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홍 사장은 올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메타버스 커뮤니티 ‘O모O모’(오모오모)를 활용해 펫보험시장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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