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지역 슈퍼마켓에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인 ‘토마토솔루션’을 공급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가 미래 지향적 직영 모델점인 ‘토마토마트’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신도시에 그랜드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토마토마트는 기존 대형마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ESL(Electronic Shelf Label, 전자식 매대 표시기)을 적용시켰고, 토마토솔루션과 완벽한 연동을 통해 실시간 가격 변동, 위치 조정(변경), 품절 처리 등이 가능하고 깔끔하고 정돈된 매장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또 무인 셀프계산대를 운영해 운영 효율화 및 고객 편의성을 제공한다. 상품 구색도 리테일앤인사이트의 빅데이터 솔루션을 적용시켜 해당 지역 인구통계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기획상품(MD) 구성과 일반 지역 슈퍼마켓에서 볼 수 없었던 미슐랭 맛집 가정간편식(HMR) 상품 등 트렌드에 맞는 상품들로 구성됐다.

토마토 앱을 통해 주문 시 2시간 내 즉시 배송(퀵커머스)이 가능하며 만나서 결제, 픽업 등 소비자들에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바코드를 통한 포인트 적립, 전자영수증 발급, 할인 쿠폰 사용 등 모든 서비스는 토마토 앱을 통해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마토마트는 지난 25일에 정식 그랜드 오픈했다. 오픈 당일 인근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하루 매출 1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인근에 이용할 만한 대형마트가 없어 불편했던 지역 주민들에게 최신 기술이 구현된 마트에 앱으로도 빠르게 배송이 가능한 토마토마트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는 “토마토마트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 마트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최신 IT기술을 지역 슈퍼마켓에 제공해 지역 상권의 상생 모델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존과 알리바바에서만 보았던 최첨단 리테일테크를 우리나라에서도 실현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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