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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신용보증기금, 소상공인 금융지원 맞손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 편의성 향상 기대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오른쪽)와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이 12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프론트원'에서 열린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카카오뱅크]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카카오뱅크(323410)가 신용보증기금과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와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의 재도약에 필요한 금융지원 활성화에 기여하고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정책에 부응하고자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비대면 보증 대출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에게 편리한 비대면 대출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데이터 교류 등 사업자를 위한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 보증 서비스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금융 혁신 기술 역량에 신용보증기금의 데이터 및 디지털 플랫폼 기반 보증 지원 노하우가 더해짐에 따라, 양질의 금융 상품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고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실행 과정을 100% 비대면화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 보증료 50% 절감 혜택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에는 3개 지역(부산, 인천, 대구)의 신용보증재단에 총 15억원을 특별 출연하는 등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혁신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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