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중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신현국)는 13일 오후 5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총동문회 창립 71주년을 기념하는 ‘2023 중앙인의 날’ 행사를 열고 올해의 ‘자랑스러운 중앙인상’수상자를 발표하고 표창했다.

수상자는 홍창권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학과 71학번), ‘알레르망’ 브랜드의 김종운 이덕아이앤씨 회장(체육교육과 80학번),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 부문장 겸 개인그룹 부행장(경영학과 84학번), 유튜브 ‘진약사 톡’을 운영하는 진정주(약학과 90학번)씨 등이 선정됐다. 

판소리 명창 김정민(국악학과 87학번)동문이 총감독으로 기획. 연출을 맡아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6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에서는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시상식과 동문장학재단에서 선발한 장학생 106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록밴드 ‘이치현과 벗님들’로 유명한 이치현(기악과 76학번) 동문이 출연해 축하 콘서트를 진행했다. 또 개그맨 김상태(연극학과 92학번) 동문이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졌다. 

한편 중앙대학교 총동문회는 이날 행사를 사전 참석 예약제로 진행했으나, 예상인원을 넘는 동문들의 신청으로 조기 마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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