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계엄 선포에 가상자산 시장 일제히 급락…코인거래소 접속 지연도

비트코인 한 때 8000만원대로 추락
다시 낙폭 줄여 1억3000만원에 거래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3일 오후 비상 계엄 선포 이후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15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1억2999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2.65%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내내 1억3000만원선을 오르내렸지만, 계엄 선포가 나온 오후 10시 30분께부터 급락하기 시작했다. 선포 직후 한때 8800만원대까지 추락했다가 이후 낙폭을 줄였다.

리플(-15%), 도지코인(-10%), 이더리움(-7%) 등 다른 대다수 코인도 큰 폭으로 떨어진 상태다.

아울러 코인 거래소 접속자가 갑자기 늘면서 업비트, 빗썸 등에서 접속 장애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측은 "현재 일시적 트래픽 증가로 업비트 앱 등의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비상계엄에 코인 시장 사상 초유 ‘-40% 역김프’…거래소는 ‘마비’

2셀트리온, 5629억원 자사주 소각 결의..."주주가치 제고"

3비상계엄發 외국 자본 위기?…하루새 '5천억' 증발했다

4“게임하면 쿠폰 준다” 요기요, ‘요게임’ 베타 서비스 론칭

5 野6당, 오후 2시40분 尹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6"아이들,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매일유업, 복지시설 건립 5000만원 후원

7보람상조, 4개 직영 장례식장 위생등급 ‘매우우수’ 평가 획득

8호텔신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9“윤석열 즉각 퇴진” 금융노조 총파업 투쟁 돌입

실시간 뉴스

1비상계엄에 코인 시장 사상 초유 ‘-40% 역김프’…거래소는 ‘마비’

2셀트리온, 5629억원 자사주 소각 결의..."주주가치 제고"

3비상계엄發 외국 자본 위기?…하루새 '5천억' 증발했다

4“게임하면 쿠폰 준다” 요기요, ‘요게임’ 베타 서비스 론칭

5 野6당, 오후 2시40분 尹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