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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텍 오늘부터 일반 청약…공모가 2만2500원

제주에 저궤도 위성 지상국 구축 중
기관 수요 예측 흥행…총 206만주 공모

컨텍 지상국 현황. [사진 컨텍]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우주 스타트업 컨텍이 오늘(31일)과 내일(11월 1일) 이틀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컨텍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95%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흥행했다. 컨텍 관계자는 “컨텍에 관심 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주주 가치를 우선으로 고려해 공모가는 밴드 내에서 책정했다”고 밝혔다. 컨텍의 공모가는 2만2500원으로 결정돼 총 206만 주를 공모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컨텍은 위성으로부터의 데이터 수신을 위한 지상국 구축부터 영상 처리, 활용까지 아우르며 우주산업 ‘다운스트림’의 전 분야에서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상장 후에는 초저궤도 군집 위성(VLEO) 사업과 레이저 기반의 차세대 지상국 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9개국에 총 10개의 지상국을 구축 완료했다. 컨텍은 오는 2024년까지 총 12개국 15개의 지상국을 구축할 예정이다.

컨텍은 올해 말까지 총 500억원의 수주 잔고를 예상하고 있다. 2025년까지 매출액 704억원과 27%대의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한다.

또 컨텍은 제주도에 아시아 최초 민간 지상국 운용센터인 ‘Antenna Farm’ 을 구축했다. 이는 저궤도 위성용 지상국 중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컨텍은 이후 유럽과 미국 등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상국 GSaaS 서비스 역시 순차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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