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올해 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로 ‘e편한세상’이올랐다고 31일 밝혔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가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아파트 주거환경 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조사해 본 결과 ‘e편한세상’ 이 스마트 기술을 통한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되는 아파트 브랜드로서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e편한세상이 평판지수 1만4720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하위지수는 ▲퍼블리싱 4101 ▲상호작용 2762 ▲공감 4068 ▲긍정 3789 등이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스마트 아파트에 대한 인식을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플랫폼 이라는 세가지 관점에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아파트 건설과 관련하여 스마트 기술이 안정성, 공간 활용,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것이다. 주거환경을 판단하는 고객들의 시각이 변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로봇 등의 첨단기술이 사회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아파트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도 개별 기능 적용을 넘어 ‘스마트 주거 플랫폼’ 이라는 통합적인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

2위에 오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퍼블리싱 지수 3140, 상호작용 지수 2850, 공감 지수 2765, 긍정 지수 2938으로 집계되면서 평판지수 1만1694를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퍼블리싱 지수 3122, 상호작용 지수 1967, 공감 지수 2936, 긍정 지수 3269로 평판지수 1만1294를 기록했다.

4위에는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올랐는데 퍼블리싱 지수 3696, 상호작용 지수 1448, 공감 지수 2038, 긍정 지수 2202으로 조사돼 평판지수는 9385였다.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두산건설의 ‘위브’가 각각 평판지수 6183, 5742, 4540으로 뒤를 이었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대표적인 스마트 기술로 스마트홈을 꼽았다. 특히 최근 개인 맞춤형이 강조되는 시대에 따라 주거 시장에서도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은 보다 필수로 자리잡게 됐다고 강조했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주요 건설사들이 앞다퉈 선보이는 스마트홈 플랫폼들이 이러한 현상을 대변하고 있지만, 단순히 기술을 선보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사용하기 쉽고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스마트 기술이 고객을 위해 고도화되는 만큼 스마트홈 또한 최종적으로 아파트 거주자를 위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의 스마트홈 플랫폼이자 DL이앤씨 스마트 기술의 결정체인 ‘Smart eLife’의 경우, 약 1만 7000여가구가 사용하고 있다. 애플 앱 스토어 평균 평점 4.6점을 유지하는 등 압도적인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Smart eLife 앱은 조명, 난방, 환기 시스템을 아우르는 강력한 디바이스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미세먼지 등의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세대 내부와 단지에 공기질 센서를 설치해 실내외 각각의 상세 오염도를 측정하고 앱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송해 항상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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