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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허인·이동철 부회장 동시 사임

양종희 신임 회장 취임 날 맞춰 사임
허 부회장 은행 고문, 이 부회장 카드 고문으로

왼쪽부터 허인, 이동철 KB금융 부회장 [사진 KB금융]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KB금융(105560)그룹 허인, 이동철 부회장이 동시에 사임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허 부회장과 이 부회장은 양종희 신임 회장이 취임한 날인 지난 21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앞서 허 부회장과 이 부회장은 양 신임 회장과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 바 있다. 기존 임기는 12월 31일까지다. 

허 부회장은 글로벌부문장과 보험부문장을, 이 부회장은 디지털부문장과 IT부문장을 각각 맡아왔다.

향후 1년간 허 부회장은 KB국민은행 고문, 이 부회장은 KB국민카드 고문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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