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산악전문 채널 마운틴TV는 트레킹전문여행사 마운틴트렉과 함께 선보인 ‘내 삶의 특별한 여행기’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첫 방송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존 트레킹 프로그램과 달리 관광지부터 문화유산, 그리고 트레일의 알짜배기 정보까지 제공한다고 전해져 더욱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이탈리아와 일본의 산행지를 중심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곳의 숨겨진 매력들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트레킹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첫 트레킹을 떠난 곳은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산맥의 돌로미테. 3000m급 고봉들이 에워싼 돌로미테는 시시각각 다른 풍경을 보여주며, 1년 중 6월에서 9월까지 안전 산행이 가능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일행은 이탈리아의 인기 명소인 베네치아를 둘러보고, 돌로미테 알타비아1 코스에서 브라이에스 호수를 출발점으로 하여 본격 트레킹에 나섰다. 이후 라가추오이와 친퀘토리, 그리고 트리치메와 세체다 등을 주요 코스로 다녀왔다.

지난여름, 트레킹 중 최승원 오지여행가가 남긴 말이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알프스산맥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오는 25일 오후 4시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매주 에피소드가 이어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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