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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탄’ GTX-A, 개통 전 최종 시험 운전 돌입

시설 상태·종사자 업무 숙달 점검
이상 없을 시 2024년 3월 말 개통

국토교통부는 오는 4일 수도권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종합시험운행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구간 개통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내년 3월 말 운행 예정인 수서~동탄 구간 광역급행철도(GTX)-A가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4일 수도권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종합시험운행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구간 개통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 노선을 새로 건설한 경우, 철도시설 설치상태와 열차 운행체계의 점검, 철도 종사자의 업무 숙달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번 달에는 ‘사전점검’을 진행해 안전, 운전, 노반 등 총 12개 분야 198개 항목을 점검하며 이를 통해 시험 열차의 투입 가능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어 내년 1월에는 시험 열차를 투입하는 ‘시설물 검증 시험’을 진행한다. 검증 시험에서는 선로구조물, 전철 전력 등 7개 분야 92개 항목을 시험하고, 최고 속도까지 단계적으로 운행한다. 

마지막으로 내년 2~3월에는 ‘영업시운전’을 진행한다. 실제 영업 조건을 가정해 종사자의 업무 숙달 등 2개 분야 12개 항목을 점검한다. 

현재 GTX-A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달 열차 운행과 관련한 노반, 건축, 궤도, 전기, 통신 등 주요 공사를 모두 마쳤다. 지금은 수서역 등 역사와 환기구 일부 시설물 등의 실내 마감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4개월간 진행하는 종합시험운행에서 이상이 없으면 해당 구간은 내년 3월 말 예정대로 개통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종합시험운행은 GTX 개통의 마지막 관문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철저하게 시행해 적기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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