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아이스크림 시모나, ‘2023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영상 부문 대상‘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해태아이스크림은 시모나의 ‘삼행시빌런’ 광고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영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온라인 단편 부문 대상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
시모나는 1976년 출시된 브랜드로, 2022년 11월 인지도 상승을 위해 동일한 해에 출시된 바밤바와 합동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연속 수상의 영광을 거머쥔 시모나 광고는 오랜 기간 밈으로 굳어진 ‘바밤바 삼행시’를 활용해 MZ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밈으로 유명한 박성웅 배우를 광고모델로 빌탁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 전략이 눈에 띈다.
해태아이스크림측은 광고 시점에 맞춰 MZ세대를 정조준한 리뉴얼패키지 디자인을 공개하며 시모나의 새로운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광고 송출과 동시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병행하여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시모나 삼행시 끝장전’ 이벤트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이슈를 확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해당 광고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폽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조회수 519만회, 좋아요 8000개, 댓글 1먼4000개의 성공적인 마케팅 효과를 만들어 냈다. 소비자들은 “두 제품을 한 번에 광고하는 전략이 재미있고 참신하다”, ”콜라보 제품 출시를 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시상식은 12월 14일 삼정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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