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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헬스케어와 합병 신주 상장…주가는 하락세 [증시이슈]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권 신주 발행 영향
한투 “올해는 합병 법인 출범 첫해…성장통 수반”

셀트리온 사무동. [사진 셀트리온]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셀트리온(068270) 주가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신주가 상장되는 12일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1.22%(2500원) 내린 20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셀트리온에 합병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권이 신주로 발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간한 셀트리온 보고서에서 “올해는 합병 법인이 출범하는 첫해로, 성장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해”라며 “12일 상장되는 신주 약 7400만 주는 단기간 주가를 희석하는 요인이기도 하다”고 했다.

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10월 23일 각각 주주 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 계약을 승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에 흡수 합병되는 소멸회사로, 이 회사의 주권은 합병 신주로 발행되는 셀트리온 주권으로 이날 상장됐다.

양사의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만6874원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 0.4492620주가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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