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합병 승인에 ‘항공 빅2’ 아시아나·대한항공 일제히 강세 [증시이슈]
로이터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
아시아나IDT· 대한항공우선주 등도 강세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EU 집행위원회(EC)가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합병을 승인할 것이란 소식에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거래일 보다 9.39% 오른 1만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IDT(267850)(9.87%)과 대한항공우(003495)선주(3.43%), 한진칼(180640)(0.64%) 역시 급등했고, 대한항공(003490)은 2.19% 상승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각 12일 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과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반납 등 시정 조치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EU 집행위는 다음 달 14일 이내에 최종 기업결합 심사를 공지할 계획이다. 가장 어려운 문턱으로 평가받는 유럽 경쟁당국의 허가를 받으면서 남은 미국과 일본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5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거래일 보다 9.39% 오른 1만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IDT(267850)(9.87%)과 대한항공우(003495)선주(3.43%), 한진칼(180640)(0.64%) 역시 급등했고, 대한항공(003490)은 2.19% 상승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각 12일 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과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반납 등 시정 조치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EU 집행위는 다음 달 14일 이내에 최종 기업결합 심사를 공지할 계획이다. 가장 어려운 문턱으로 평가받는 유럽 경쟁당국의 허가를 받으면서 남은 미국과 일본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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