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통풍 치료제 말레이시아 3상 승인
혈중 요산 감소 효과 등 평가 예정
아시아 내 5개 국가에서 임상 승인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JW중외제약은 말레이시아 국립의약품규제기관(NPRA)으로부터 통풍치료제 후보물질인 에파미뉴라드에 대한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에파미뉴라드는 요산 수송 단백질인 hURAT1를 저해해 요산이 잘 배출되게 돕는 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내 5개 국가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3월 투약을 시작했다. 대만에서는 같은 해 12월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 태국과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 9월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
JW중외제약은 588명의 통풍 환자를 모아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기존 통풍 치료제인 페북소스타트와 비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진행한 임상 2b상에서 에파미뉴라드의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했고, 현재 기술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 홍콩, 마카오를 대상으로 한 이 물질의 개발, 판권을 넘긴 바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아시아 지역 내 국가에서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임상2b상에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통풍치료제 시장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을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파미뉴라드는 요산 수송 단백질인 hURAT1를 저해해 요산이 잘 배출되게 돕는 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내 5개 국가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3월 투약을 시작했다. 대만에서는 같은 해 12월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 태국과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 9월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
JW중외제약은 588명의 통풍 환자를 모아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기존 통풍 치료제인 페북소스타트와 비교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진행한 임상 2b상에서 에파미뉴라드의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했고, 현재 기술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 홍콩, 마카오를 대상으로 한 이 물질의 개발, 판권을 넘긴 바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아시아 지역 내 국가에서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임상2b상에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통풍치료제 시장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을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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