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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새벽 1시' 넘어도 공항철도 탈 수 있다

공항철도, 설 연휴 연장 운행
새벽·심야시간대 열차 추가

공항철도 직통열차 내부 [사진 공항철도]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공항철도가 설 연휴 기간에 이용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새벽과 심야시간대 임시 열차를 추가로 운행한다.

공항철도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임시 열차를 각각 1대씩 추가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막차 시간은 오전 0시에서 오전 1시 5분으로 늦춰진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막차 시간은 오후 11시 50분에서 다음 날 오전 1시 15분으로 연장된다.

기존 막차의 운행 구간도 연장된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열차는 추가 운행으로 오전 2시 21분까지 연장 운행된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운행하는 열차도 오전 2시 11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직통 열차는 기존 첫차 운행 시간보다 각각 40분, 35분씩 이른 오전 4시 40분에 추가될 예정이다. 직통 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공항1터미널역, 인천공항2터미널역에만 서는 공항철도 급행열차다. 운임은 성인을 기준으로 편도 1만1000원이다.

김경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은 대체공휴일을 포함하면 나흘간의 긴 연휴"라며 "귀경객과 해외 여행객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심야에 지하철과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공항철도로 편하게 귀가할 수 있게 운행 시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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