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속보] 尹, ‘디올백’ 논란에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게 문제…나라면 단호하게 했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KBS와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KBS 특별대담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다.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시계에다가 이런 몰카(몰래카메라)까지 들고 와서 이런 걸 했기 때문에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아직도 26년간 사정 업무에 종사했던 DNA(유전자)가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에 저라면 조금 더 단호하게 대했을 텐데 아내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물리치기 어렵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향후 대처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이제 관저에 가서 그런 것이 잘 관리될 뿐만이 아니라 국민들께서 오해하거나 불안해하시거나 걱정 끼치는 일이 없도록 분명하게 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와우패스, 앱에서 ‘티머니 충전’ 뚝딱…외국인 관광객 ‘엄지척’

2 푸틴, 러시아 '핵무기 사용 교리' 개정 승인

3 현대차 울산공장서 질식 사고...연구원 3명 사망

4배민도 노조 생겼다...“수익 상당 부분 독일 유출”

5컬리, 3분기 영업손실 44억원…3개 분기 연속 EBITDA 흑자

6토스증권, 주식 ‘외상구매’ 명칭 바꾼다…“법적 문제는 없어”

7티메프 구영배·류광진·류화현, 영장 또 기각..."증거인멸·도주 우려 없어"

8'아파트' 열기 이어갈까…로제, 내달 새 싱글 공개

9검열, 검열, 검열에…中 대학생들 '이곳' 몰린다

실시간 뉴스

1와우패스, 앱에서 ‘티머니 충전’ 뚝딱…외국인 관광객 ‘엄지척’

2 푸틴, 러시아 '핵무기 사용 교리' 개정 승인

3 현대차 울산공장서 질식 사고...연구원 3명 사망

4배민도 노조 생겼다...“수익 상당 부분 독일 유출”

5컬리, 3분기 영업손실 44억원…3개 분기 연속 EBITDA 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