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라고 해도 믿겠다”...BMW·벤츠 대체 가능한 K-럭셔리
[여보, 이 차 어때?]③
‘역동적인 우아함’ 제네시스 GV80 쿠페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감성 극대화
‘푸른 용의 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 벌써 한 달여가 지나 설 연휴가 찾아왔다. 연휴에는 다양한 고민에 빠진다. 결혼, 연애, 취업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신차 구매 고민도 빠질 수 없다. 지난해에는 단순 연식변경을 제외하고 78개의 완전변경 또는 부분변경 모델이 국내 출시됐다. 수많은 신차 중 어떤 차를 구매하면 좋을까. 고민에 빠진 소비자들을 위해 구매 리스트에 올리면 좋을 신차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우리는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 하고 있다. 가장 친근한 브랜드를 꼽자면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있다. 물론 가격대를 높이면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까지도 올라가지만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얘기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쿠페 모델을 선보였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역동성을 극대화한 럭셔리 SUV다.
지난해 말 국내 공식 출시된 GV80 쿠페는 그동안 국산차에서 볼 수 없었던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럭셔리함을 제공한다. 로고를 가리고 글로벌 신생 럭셔리 브랜드의 신차라고 해도 믿겠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이 같은 매력 덕분일까. GV80 쿠페는 지난 1월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럭셔리’ 부문을 수상했다. 디자인·퍼포먼스·편의 및 안전·경제성·혁신성 등 평가 부문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 6660.5점을 획득해 전체 수상 모델 가운데 3위에 오른 GV80 쿠페다.
GV80 쿠페는 기본차(GV80)의 우아함과 강인함을 계승하면서 ▲역동적이고 과감한 실루엣의 외관 ▲하이테크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구현된 내장 ▲415마력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 추가 운영 ▲쿠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성능 적용 등으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타입 LED 램프가 적용된다.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고성능 이미지가 한껏 강조된다.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와 액티브 에어플랩 그리고 네 개의 에어벤트는 엔진룸 냉각을 위한 최적의 공기흐름을 만드는 동시에 공격적인 프런트 범퍼 디자인을 완성하며 쿠페 SUV만의 대담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측면부는 금방이라도 질주할 것 같은 날렵한 프로파일이 인상적이다.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과 낮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의 완벽한 조화는 강인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미끄러질 듯 유려한 루프라인을 따라 디자인된 루프랙과 날렵한 형태의 윈도우 라인, 스포크가 강조된 쿠페 전용 20 또는 22인치 신규 휠은 스포티한 측면 스타일을 완성한다. LED 면 발광 리어 콤비 램프, 테일 게이트에 와이드한 일체형 보조 제동등은 차별화된 후면부 디자인을 보여준다. 중앙부를 하향한 스타일의 리어 스포일러는 스포티함을 더한다. 고성능 쿠페 SUV 이미지를 연출하는 듀얼 트윈 머플러(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모델)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실내에서도 쿠페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투 톤 컬러의 D컷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하고 세련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한다. 유니크한 패턴의 카본 가니쉬, 쿠페 전용 패턴과 스티치를 적용한 시트는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에 적용된 메탈(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모델)은 고성능 감성을 극대화한다.
제네시스는 GV80 쿠페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신규 추가했다. 이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함으로써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토크 시점을 앞당긴다. 이를 통해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높여준다. 기존 3.5 터보 엔진 모델 대비 35마력이 향상된 최고출력 415마력, 최대토크 56.0kgf·m의 강력한 힘은 어떤 고성능차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GV80 쿠페의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가솔린 2.5 터보) 8255만원부터 시작한다. 가솔린 3.5 터보는 420만원,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는 935만원이 추가된다. 70만원을 추가하면 무광 컬러(마테호른 화이트, 마칼루 그레이, 스토르 그린 등 3종) 선택이 가능하다. 20인치 휠이 기본이며, 22인치 선택 시 120만원이 추가된다. 이외에 다양한 개별 또는 패키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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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우리는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 하고 있다. 가장 친근한 브랜드를 꼽자면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있다. 물론 가격대를 높이면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까지도 올라가지만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얘기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쿠페 모델을 선보였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역동성을 극대화한 럭셔리 SUV다.
지난해 말 국내 공식 출시된 GV80 쿠페는 그동안 국산차에서 볼 수 없었던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럭셔리함을 제공한다. 로고를 가리고 글로벌 신생 럭셔리 브랜드의 신차라고 해도 믿겠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이 같은 매력 덕분일까. GV80 쿠페는 지난 1월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럭셔리’ 부문을 수상했다. 디자인·퍼포먼스·편의 및 안전·경제성·혁신성 등 평가 부문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 6660.5점을 획득해 전체 수상 모델 가운데 3위에 오른 GV80 쿠페다.
GV80 쿠페는 기본차(GV80)의 우아함과 강인함을 계승하면서 ▲역동적이고 과감한 실루엣의 외관 ▲하이테크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구현된 내장 ▲415마력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 추가 운영 ▲쿠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성능 적용 등으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타입 LED 램프가 적용된다.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고성능 이미지가 한껏 강조된다.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와 액티브 에어플랩 그리고 네 개의 에어벤트는 엔진룸 냉각을 위한 최적의 공기흐름을 만드는 동시에 공격적인 프런트 범퍼 디자인을 완성하며 쿠페 SUV만의 대담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측면부는 금방이라도 질주할 것 같은 날렵한 프로파일이 인상적이다.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과 낮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의 완벽한 조화는 강인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미끄러질 듯 유려한 루프라인을 따라 디자인된 루프랙과 날렵한 형태의 윈도우 라인, 스포크가 강조된 쿠페 전용 20 또는 22인치 신규 휠은 스포티한 측면 스타일을 완성한다. LED 면 발광 리어 콤비 램프, 테일 게이트에 와이드한 일체형 보조 제동등은 차별화된 후면부 디자인을 보여준다. 중앙부를 하향한 스타일의 리어 스포일러는 스포티함을 더한다. 고성능 쿠페 SUV 이미지를 연출하는 듀얼 트윈 머플러(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모델)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실내에서도 쿠페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투 톤 컬러의 D컷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하고 세련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한다. 유니크한 패턴의 카본 가니쉬, 쿠페 전용 패턴과 스티치를 적용한 시트는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에 적용된 메탈(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모델)은 고성능 감성을 극대화한다.
제네시스는 GV80 쿠페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신규 추가했다. 이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함으로써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토크 시점을 앞당긴다. 이를 통해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높여준다. 기존 3.5 터보 엔진 모델 대비 35마력이 향상된 최고출력 415마력, 최대토크 56.0kgf·m의 강력한 힘은 어떤 고성능차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GV80 쿠페의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가솔린 2.5 터보) 8255만원부터 시작한다. 가솔린 3.5 터보는 420만원,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는 935만원이 추가된다. 70만원을 추가하면 무광 컬러(마테호른 화이트, 마칼루 그레이, 스토르 그린 등 3종) 선택이 가능하다. 20인치 휠이 기본이며, 22인치 선택 시 120만원이 추가된다. 이외에 다양한 개별 또는 패키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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