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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아랍헬스서 '조아 세피지 앰플' 소개…시장 개척 속도

플라스틱 소개 앰플 용기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

조아제약 관계자(가운데)가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세계무역센터(DWTC)에서 열린 아랍헬스에서 해외 바이어에게 '조아 세피지 앰플'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조아제약]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조아제약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에 참석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조아 세피지 앰플을 향한 관심이 높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안전하고 쉽다'는 뜻의 용기다. 미국 약전위원회(USP)의 플라스틱 소재 안전성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VI(USP Plastic Class VI)를 받았다.

인체의 특징을 고려한 설계로 국내 특허도 취득했다. 현재 해외 34개 국가에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내구성과 내열성이 뛰어나고, 슬리브를 장착해 외부의 충격에도 이중 보호 효과가 있다. 쉽게 개봉할 수 있는 원터치 설계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수출 상담을 한 바이어들 대다수가 협의를 요청했다"며 "이를 실제 비즈니스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해외 박람회에 지속해서 참가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규모를 키워나가겠다"고했다.

한편, 아랍헬스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세계무역센터(DWTC)에서 열렸다. 180여 개 국가에서 34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약 11만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피치솔루션에 따르면 UAE 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6년을 기준으로 50억 달러(약 6조639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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