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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올해 첫 IPO 대어’ 에이피알 공모가 25만원 확정

2000개 기관 참여…경쟁률 663대 1 기록

사진은 메디큐브 에이지알 모델 김희선. [사진 에이피알]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올해 첫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에이피알이 최종 공모가를 25만원으로 확정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2~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25만으로 확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공모 금액은 약 947억5000만원으로 결정됐다.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에이피알은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약 200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말 발표한 금융투자협회의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및 '대표주관업무 등 모범기준' 개정 이후 유가증권시장 상장 도전 기업 중에서는 최고 경쟁률이다.

한편, 에이피알은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며, 하나증권이 공동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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