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이재용, 말레이시아 삼성 매장서 포착…교민 “연예인 보는 듯 설레, 가슴 쿵쾅”

SNS서 말레이시아 출장 목격담
"현지 소비자 반응 직접 살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설 연휴 기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삼성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 방문한 모습. [사진 SNS 캡처]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설 연휴 기간 말레이시아 출장을 다녀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지 교민의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현지 교민이라 밝힌 A씨는 설 당일인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재용 회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과 함께 목격담을 밝혔다. A씨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포시즌스호텔 1층에 입점해 있는 ‘삼성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이 회장을 목격했다. 이 매장은 삼성전자와 말레이시아 유통기업 센헹이 2022년 함께 만든 동남아 최대 매장이다.

A씨는 가족과 외출했다가 우연히 매장으로 이동하는 이 회장을 보고 따라갔다고 밝히며 “운 좋게 마주쳤는데 연예인 누구를 만나는 것보다 더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슴이 쿵쾅쿵쾅(뛰었다)”며 “이 회장님이 ‘여기 사시느냐’고 말 걸어주시고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사진은 이재용 회장이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스름반 SDI 생산법인에 도착한 모습. [사진 연합뉴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어깨에 재킷을 걸친 채 반소매 셔츠 차림으로 현지 매장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는 이 회장의 모습이 포착됐다. 매장에는 지난달 삼성전자가 공개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와 지난해 7월 출시한 태블릿 PC ‘갤럭시 탭 S9’ 등이 진열돼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 1위 국가다. 이 회장은 갤럭시 S24 등 전략 IT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 반응을 직접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글로벌 정식 출시

2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익 123억원 달성…2분기부터 글로벌 신작 출시

3데브시스터즈, 1분기 영업이익 81억…흑자 전환

4창립 100주년 하이트진로, 잇단 품질 논란…식약처 입장은

5기업 임원 10명 중 8명 “22대 국회서 노동 개혁 입법 추진해야”

6 카카오뱅크 “올해 연간 NIM 목표 2.2%”

7SKT, 1분기 영업익 4985억원…전년비 0.8%↑

8흥국화재, ‘암 전단계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상품 확대

9“신차 수준으로 변했다”...KGM, ‘더 뉴 토레스’ 국내 출시

실시간 뉴스

1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글로벌 정식 출시

2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익 123억원 달성…2분기부터 글로벌 신작 출시

3데브시스터즈, 1분기 영업이익 81억…흑자 전환

4창립 100주년 하이트진로, 잇단 품질 논란…식약처 입장은

5기업 임원 10명 중 8명 “22대 국회서 노동 개혁 입법 추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