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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출범 3년 만에 연간 흑자 달성

지난해 당기순익 15.3억…매출 2020억, 전년比 58.2%↑
김승연 대표 “올해 상품 라인업 확대로 수익성 개선 박차”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사진 토스증권]

[이코노미스트 박관훈 기자] 토스증권이 지난해 15억3143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3월 대고객 서비스 오픈 이후 약 3년 만의 성과다. 

토스증권의 지난해 매출액(영업수익)은 202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313억원 개선했다. 

토스증권은 서비스 출시 첫해인 2021년 매출액이 86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2022년에는 1276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2020억원까지 성장했다. 

토스증권은 국내외 거래대금의 증가가 수수료 수익으로 직결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토스증권의 지난해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국내와 해외가 각각 66%, 61%씩 증가했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약 100만명의 고객 유치에 성공하며 가입자 숫자가 570만명까지 성장했다.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300만명 수준이며 월간 기준 거래 유저 숫자도 100만명에 달한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올해는 주식거래를 넘어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제공해 투자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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