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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데드라인’ 맞춘 전공의 복귀자 누적 565명…9000명 ‘이탈’ 여전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응급의료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565명이 복귀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1일 밝혔다. 100개 수련 병원을 점검한 결과다. 정부는 의료 현장을 떠난 전문의 등에게 ‘2월 29일 전까지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최후통첩을 전한 바 있다. 복지부는 2월 16일부터 우편·문자메시지·각 병원 수련위원회 등은 물론 자택 방문을 통해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한 바 있다. 

29일 오전 11시 기준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8945명으로 파악됐다. 의과대학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집단 행동이다. 정부의 최후통첩에도 집계 대상 수련 병원 소속 전공의에 71.8% 정도가 미복귀자를 택했다.

경찰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사무실(서울 용산구) ▲서울시의사회(서울 영등포구) ▲강원도의사회 사무실(강원도 춘천시)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압박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의협은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2만5000명이 모인다는 집회 신고를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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