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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회장 “토레스 EVX, 글로벌 시장 공략 선봉장”

곽 회장, 튀르키예 론칭 현장 직접 진두지휘
올해 더욱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 나설 계획

곽재선 KG모빌리티(KGM) 회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토레스 EVX 론칭 행사 현장에 방문해 유럽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 KGM]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올해 토레스 EVX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장이 될 것이다.”

곽재선 KG모빌리티(KGM)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에 참석해 이처럼 말했다.

KGM은 신시장 개척 및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올해 첫 행보로 튀르키예를 선택했다. 오는 7일까지 총 3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27개국 기자단과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론칭 현장을 직접 지휘한 곽 회장은 유럽 20여개 매체와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KGM 브랜드, 신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곽 회장은 “유럽은 KGM 수출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 시장이자 2022년 대비 20% 이상 판매가 증가한 성장 시장”이라면서 “이달(3월)부터 본격적으로 토레스 EVX 판매가 시작되면 토레스 뒤를 이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토레스 EVX는 KGM이 유럽에 론칭하는 첫 전기차인 동시에 KGM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델로 그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KGM은 지난해 수출 5만대 판매 돌파에 힘입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판매 성장 목표를 전년 대비 50% 이상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신차 론칭 확대와 기존 제품 라인업 강화는 물론이고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 신시장(그리스·중동·아프리카 등) 개척 및 KD(반조립) 사업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KGM은 이번 론칭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토레스 EVX 시승 기회도 제공했다. 토레스 EVX를 시승한 유럽 기자단은 “시내 도심에서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줬는 데, 고속도로에서는 파워풀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토레스 EVX는 묵직한 힘과 지치지 않는 가속감에 정숙성, 그리고 강력한 힘까지 갖췄다”고 소감을 전했다.
KGM은 지난 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토레스 EVX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K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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