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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채용문 연 삼성...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공채 실시

맏형 삼성전자부터 다크호스 삼성바이오까지
계열사 19곳 인재 모집해...홈페이지 통해 접수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신입사원을 뽑는다. 이번 공개채용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 주요 계열사 19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급변하는 산업계 흐름에 발맞춰 연구개발(R&D) 분야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력사원과 외국인 유학생도 채용한다.

삼성그룹은 오는 11일부터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개 계열사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서류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지원자들은 삼성그룹의 채용 홈페이지인 '삼성 커리어스'를 통해 원하는 계열사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를 접수한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와 시험(4월), 면접(5월), 건강검진 등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은 소프트웨어 역량 시험을 실시하고, 디자인 포트폴리오도 심사한다.

다른 기업이 채용 방식을 공개채용에서 수시채용으로 바꾸는 가운데, 삼성그룹은 청년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공개채용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삼성그룹은 2022년부터 5년 동안 8만명을 채용하겠다고도 발표했다. 매년 1만6000명 정도를 채용하는 꼴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그룹은) 1950년대 국내 기업 중에서 처음으로 공개채용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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