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 후원…“안전 이동 지원”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제18회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의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제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안내시설과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는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봄꽃소풍'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장 전체가 ‘캠크닉’(캠핑+피크닉) 콘셉트로 꾸며진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한 이동을 위해 다양한 안내 시설을 마련한다”며 “지류 리플릿 최소화를 위해 힘을 보탠다”고 전했다. 회사는 ▲화장실·푸드존 등의 각종 편의시설과 행사장 위치를 안내하는 ‘스탠딩 사이니지’ ▲현재 위치를 손쉽게 확인하고 약속 장소를 잡는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는 2.7미터 높이의 대형 ‘구역탑’ ▲방문객들의 일방통행을 유도해 안전한 관람을 돕는 ‘방향 유도선’ 등을 행사장 주요 위치마다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울 확대경 등이 설치된 포토존도 설치한다.
이번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장’을 목표한다. 푸드존 내에서 다회용기를 사용 등이 이뤄진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디지털 리플릿을 제작한 이유다.
디지털 리플릿에는 축제 행사장 내 약도와 각종 편의시설 위치·프로그램 일정 등이 수록돼 있다. 리플릿은 행사장 곳곳에 있는 QR를 스캔해서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에서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전 국민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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