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벚꽃마라톤대회 성황리 개최... APEC 유치 기원하며 벗꽃길 달려
경주시가 6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25 APEC' 경주 유치기원을 담아 열린 이번 대회에는 31개국 1만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풀코스를 제외한 하프코스, 10km, 5km 등 3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벚꽃비를 맞으며 천년고도 경주의 봄을 만끽했다.
경주시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응급구조사 10명과 구급차 10대를 2.5km마다 배치하고 대회본부에는 전문의 1명, 간호사 3명을 배치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 경주의 봄을 알리는 경주벚꽃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와 가족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꼭 경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애플의 中 사랑?…팀 쿡, 올해만 세 번 방중
2 “네타냐후, 헤즈볼라와 휴전 ‘원칙적’ 승인”
3“무죄판결에도 무거운 책임감”…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이재용 최후진술은
4中 “엔비디아 중국에서 뿌리내리길”…美 반도체 규제 속 협력 강조
5충격의 중국 증시…‘5대 빅테크’ 시총 한 주 만에 57조원 증발
6이재용 ‘부당합병’ 2심도 징역 5년 구형…삼성 공식입장 ‘無’
7격화하는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갈등…예화랑 계약 두고 형제·모녀 충돌
8“이번엔 진짜다”…24년 만에 예금자보호 1억원 상향 가닥
9로앤굿, 국내 최초 소송금융 세미나 ‘엘피나’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