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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재미있다”...혼다코리아, 미들급 모터사이클 ‘CBR500R·NX500’ 출시

레이싱 DNA 강화한 신형 ‘CBR500R’
도심∙오프로드 크로스오버 ‘NX500’

혼다 2024년형 CBR500R. [사진 혼다코리아]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혼다코리아는 새로운 스타일링을 적용하고 각종 첨단 장비를 업그레이드한 로드스포츠 모터사이클 ‘CBR500R’과 어드벤처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NX500’의 2024년형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CBR500R과 NX500은 혼다의 대표 미들급 모터사이클이다. 2013년 출시 이후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레벨의 라이더에게 사랑받고 있다.

‘CBR500R’은 CBR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CBR1000RR-R의 레이싱 스타일을 접목한 모델이다. 일상의 라이딩에서도 레이싱 DNA를 느낄 수 있도록 개선됐다는 게 혼다코리아 측 설명이다. 낮게 자리잡은 프론트 카울부터 날카롭게 솟구치는 테일까지 날렵한 라인으로 한층 속도감이 느껴진다. 새로운 설계의 듀얼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는 기존 CBR의 스타일링을 재해석해 새로운 정체성을 보여준다. 카울 배치된 덕트와 윙렛은 고성능 레이싱 머신을 떠오르게 한다.

‘NX500’은 새로운 크로스오버라는 의미로 기존 CB500X에서 모델명이 변경된 것이다. 도심부터 오프로드까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모던 어드벤처 크로스오버라는 게 혼다코리아 측 설명이다. 개선된 전면부와 헤드라이트, 테일램프 디자인이 존재감 있고 경쾌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프론트 타이어가 19인치로 변경돼 비포장도로 주행 시 용이하다.
혼다 2024년형 NX500. [사진 혼다코리아]
CBR500R과 NX500의 파워 유닛은 471cc 수랭식 DOHC 직렬 2기통 엔진이다. 최고출력 50ps/8600rpm, 최대토크 4.6kg.m/6500rp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저·중 rpm 범위에서 강력한 토크를 실현해 도심에서 취급하기에 용이하며, 우수한 가속감도 느낄 수 있다. 고 RPM 범위에서는 최고출력까지 부드럽게 연결돼 와인딩에서 파워풀한 가속을 가능케 한다.

두 모델 모두 첨단 장비가 적용돼 라이더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컨트롤의 즐거움을 느끼면서도 더욱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이 새롭게 탑재됐다. 5인치 풀 컬러 TFT 미터 적용으로 라이더가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클러치 조작 하중을 경감시켜 정체 도로나 장거리 투어링 시 피로 감소에 도움을 주는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 비상정지신호 기능 등이 적용됐다.

CBR500R은 CBR 시리즈의 트리 컬러를 채용한 레드와 맷 블랙 2가지 컬러, NX500은 레드, 맷 블랙, 화이트 3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두 모델의 판매 가격은 918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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