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오는 30일부터 4일간 문경시 창리강변길 문경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문경파크골프장은 영강의 맑은 물을 옆에 두고 잘 조성된 코스와 아름다운 풍광으로 전국 동호인들이 한번쯤 라운딩을 꿈꾸는 곳이다.

이번 대회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의 예선과 5월 3일부터 4일의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해와 달리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접수 인원은 남녀 각각 377명씩 모두 754명이다.

예선전은 남녀 각각 4그룹으로 나눠 27홀씩 경기를 해 상위 576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진행한다.

남녀 각 1위는 500만 원, 2위와 3위는 각각 300만 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 선수 모두에게 1만 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회기간 함께 열리는 문경찻사발축제를 통해 문경의 멋과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도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명품 파크골프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대회 준비나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가족과 함께 나들이 겸 대회를 참가해 문경의 아름다움과 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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