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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기 연속 흑자...진에어, 1분기 영업익 985억원

분기 기준 최대 실적 달성
일본·동남아 등 수요 증가

진에어 B737-800. [사진 진에어]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진에어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6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일본 노선 호조와 동남아 노선 수요 증가 및 효율적 기재 운영 등의 결과로 풀이된다.

진에어는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잠정)이 매출액 4303억원·영업이익 985억원·당기순이익 6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2.1%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 13.8% 증가했다.

이같은 성과는 진에어의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에 힘입어 진에어는 6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진에어는 “엔저 지속으로 인한 일본 노선 호조와 겨울 성수기에 따른 동남아 노선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인천~푸꾸옥 등 신규 취항 및 성수기 대비 공급 증대, 효율적 기재 운영 등을 통해 여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긍정적 실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진에어는 올해 ▲환율 변동성 확대와 유가 인상 등 예상되는 외부 위협 요인에 대한 철저한 대비 ▲신규 목적지 개발 및 지방발 공급 확대 등을 통한 노선 다변화 지속 추진 ▲시장 변화 주시하며 수익성 보전하는 동시에 절대 안전과 최상의 고객 서비스 제공 집중 ▲기재 도입·인력 확보·안전 정책 등을 통한 안정적 운송 서비스 기반 공고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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